
북서풍
★★★★★3.4
드라마판타지
거친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외딴 섬의 해변, 모라그는 숨을 거둔 오빠 셰인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맹세한다. 오빠를 죽인 이들은 섬의 낡은 성채를 점거한 여성 해적단, 그리고 그 우두머리는 '태양의 딸'이라 불리는 냉혹한 여왕 지울리아다. 모라그는 정체를 숨기고 해적단에 발을 들여, 조직 내부에서 은밀히 움직이는 이중 첩자 에리카와 손을 잡는다. 성채의 긴 복도와 바위 해안을 오가며 서서히 핵심 인물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모라그. 춤과 의식, 음악이 뒤섞인 기묘한 해적들의 세계 속에서 그녀는 조금씩 지울리아의 곁으로 다가가고, 마침내 숙명의 대결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하는데…






